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좋아요' 횟수를 볼 수 없게 하는 방안 검토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횟수를 볼 수 없게 하는 방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게시물을 처음 올린 사용자만 ‘좋아요’ 횟수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페이스북 소유의 인스타그램은 이미 올해 초부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좋아요’ 횟수를 다른 사용자들이 볼 수 없게 한 후 테스트 중이다.

인스타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담 모세리는 ‘좋아요’ 횟수를 숨기는 것이 여러 사용자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인스타그램이 경쟁처럼 느껴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알렸다.

실제 많은 이들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좋아요’를 많이 받지 못할 것 같은 이야기는 아예 올리지 않거나 삭제해버려 사용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올리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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