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작곡가 명예의 전당 입성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캐리는 최근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14명의 전설적인 뮤지션인 영국 듀오 유리스믹스, 미국의 밴드 아이슬리 브라더스, 스티브 밀러 밴드, 미국 듀오 넵튠즈, 작곡가 릭 노웰스, 윌리엄 스티븐슨과 함께 영광을 안았다.

캐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래미상을 받는 등 뮤지션으로서 명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녀는 2011년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최고의 음반’을 수상했으며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한 유일한 가수이기도 하다.

캐리는 지난 30년간 50여 곡을 작곡했으며, 미시 엘리엇, 휘트니 휴스턴, 조지 마이클과 콜라보 음반을 내기도 했다.

작곡가 명예의 전당은 성명을 통해 “그녀의 예술적 영향은 음악 산업을 더욱 발전시켰으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세상 사람들에게 최고의 뮤지션으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치하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트위터를 통해 “정말 내 경력에 있어 가장 영광스런 일이다. 내가 전설적인 뮤지션들과 함께하게 되다니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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